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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건강을 위한 사회적 연결성의 중요성

다닐이 2023. 6. 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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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건강을 위한 사회적 연결성의 중요성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  하나로 ‘사회적 고립 꼽을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람  접촉이 줄어들면서 외로움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실제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사 결과 응답자의 53.9% “코로나19 이전보다 현재 대인관계가 줄었다 답했다

이러한 현상은 노인층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65 이상 고령층에서는 64.5% 관계가 줄었다고 답해 전체 평균(53.9%)보다 높았다

또한 고독사 위험군 비율 역시 증가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 무연고 사망자는 1,098명으로 전년 대비 14.7% 늘었다

인구 10 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16.6명으로 일본(4.0), 미국(10.95 선진국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다.

 


우리나라 독거노인 비중은 얼마나 될까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 5,178만명   712만명이 혼자 살고 있으며

이중 80 이상 초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8.5%, 4  1명이 홀로 사는 셈이다

이렇게 많은 어르신들이 경제적 어려움  아니라 정서적 소외감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주변 이웃과의 교류 없이 지내는 경우가 많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외로움이란 무엇인가요?


외로움이라는 단어는 19세기  영국 철학자이자 작가인 러셀이 처음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러셀은 당시 유럽 대륙에서 유행하던 허무주의 사상에 맞서 인간에게 주어진 삶의 의미를 탐구하기 위해 

저서 <행복의 정복> 집필했는데이때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느낄  

있는 감정으로서 ‘외로움 정의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과학계에서도 외로움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였던 마틴 셀리그먼은 긍정심리학 분야의 대가로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외로움이 

신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하기도 했다.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셀리그먼 박사는 외로운 사람일수록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되고

불안·우울증 같은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른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전화 통화나 SNS 활동뿐 아니라 직접 만나는 모임을 갖는 것도 좋다고 조언한다다만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보다는 소규모 그룹으로 만날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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